📋 오늘 알아볼 내용
새로운 윈도우 11(Windows 11)이 출시되고 많은 분들이 업그레이드를 시도하셨을 텐데요. 하지만 i7-7700K, i5-7500 등 인텔 7세대(카비레이크) CPU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 PC는 Windows 11을 실행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고 당황하셨을 겁니다. 😢
아직 웹서핑이나 게임용으로도 충분히 현역인 PC인데, 단지 CPU 세대 때문에 새 OS를 경험할 수 없다니 아쉽죠. 하지만 다행히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요구 사항을 우회하여 7세대 CPU에서도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 그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
1. 인텔 7세대가 공식 지원에서 제외된 이유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11의 최소 사양을 발표했을 때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인텔 8세대(커피레이크) 이상의 CPU**만 지원한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MS는 VBS(가상화 기반 보안) 기능과 같은 윈도우 11의 새로운 보안 아키텍처를 원활하게 지원하고, 최신 드라이버를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CPU 세대를 제한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TPM 2.0과 보안 부팅(Secure Boot) 기능도 필수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와 사용자들이 테스트해 본 결과, 7세대 CPU에서도 윈도우 11은 큰 문제 없이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약간의 위험을 감수한다면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2. 설치 전 필수 확인! (위험성 및 주의사항) ⚠️
본격적인 설치에 앞서, 공식 지원되지 않는 하드웨어에 OS를 설치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모든 책임은 설치를 진행하는 본인에게 있습니다.
- 데이터 백업 필수: 설치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클린 설치 시 모든 데이터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자료는 반드시 외장 하드나 클라우드에 백업하세요.
- 보안 및 기능 업데이트 미지원: MS는 미지원 PC에 대해 향후 보안 업데이트나 새로운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대부분 받고 있지만, 언제 중단될지 모릅니다.)
- 시스템 불안정: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로 인해 블루 스크린(BSOD)이나 프로그램 충돌 등 예기치 않은 시스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공식 지원 불가: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해도 MS의 공식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위의 위험성을 모두 확인하고 감수할 수 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주세요.
3. 준비물: 윈도우 11 ISO 파일과 Rufus 🛠️
최소 사양을 우회하여 설치 USB를 만들기 위해 다음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 윈도우 11 ISO 파일: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Windows 11 다운로드' 검색)
- Rufus (루퍼스): 부팅 USB를 만들어주는 무료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CPU, TPM, 보안 부팅 검사를 우회하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 8GB 이상의 USB 드라이브: 설치 파일을 담을 USB 메모리입니다. (내용은 전부 삭제되니 비어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MS 공식 '미디어 생성 도구'가 아닌, **'Windows 11 디스크 이미지(ISO) 다운로드'** 옵션을 선택하여 ISO 파일을 직접 받으셔야 합니다.
4. 핵심! Rufus로 우회 설치 USB 만들기 🚀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Rufu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윈도우 11의 요구 사항 검사를 건너뛰는 설치 USB를 만들 것입니다.
📝 우회 USB 제작 단계
- 준비한 USB 드라이브를 PC에 연결합니다.
- 다운로드한 Rufus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설치 필요 없는 포터블 버전 추천)
- [장치]에서 연결된 USB 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
- [부트 선택]에서 [선택] 버튼을 눌러 다운로드한 윈도우 11 ISO 파일을 선택합니다.
- [파티션 방식]은 대부분의 최신 PC(7세대 포함)에서 **GPT**를, [대상 시스템]은 **UEFI**를 선택하면 됩니다.
-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 (!!가장 중요!!) 'Windows 사용자 환경'이라는 팝업창이 뜹니다. 여기서 **"Remove requirement for 4GB+ RAM, Secure Boot and TPM 2.0"** 항목을 **반드시 체크**합니다. 이 옵션이 7세대 CPU 검사도 함께 우회해 줍니다.
- (선택 사항) 'Remove requirement for an online Microsoft account'를 체크하면 로컬 계정으로 윈도우 11을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 [OK]를 누르고, USB 데이터가 삭제된다는 경고창에서 [확인]을 누르면 제작이 시작됩니다.
5. 윈도우 11 설치 및 마무리 🖥️
Rufus로 제작이 완료된 USB를 윈도우 11을 설치할 7세대 PC에 연결합니다.
PC를 재부팅하면서 'F2', 'Del' 키 등을 눌러 바이오스(UEFI) 설정으로 진입합니다. (메인보드 제조사마다 키가 다를 수 있습니다.)
Boot (부팅) 메뉴에서 부팅 순서 1순위를 방금 만든 USB 드라이브로 변경하고 저장한 뒤 재부팅합니다.
이제 윈도우 11 설치 화면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윈도우 설치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하면 됩니다. Rufus에서 우회 설정을 했기 때문에, 중간에 CPU나 TPM 관련 경고 메시지 없이 설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입니다.
핵심 요약: 7세대 CPU 윈도우 11 설치
자주 묻는 질문 ❓
인텔 7세대 CPU에 윈도우 11 설치하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물론 공식 지원이 아닌 만큼 약간의 불안정성은 감수해야 하지만, 새로운 OS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는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치에 성공하셨나요? 혹은 진행하시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신가요? 궁금한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 😊
